일상

최근 근황 및 엘베 갇혀서 각성한 썰

몽당. 2023. 5. 4. 23:14

안녕하세요 몽당입니다ㅎ

 

마지막 포스팅을 쓴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진짜 핑계 같겠지만 현생이 너무 바빴습니다ㅠㅠ 미쳐버린 공대 과제량에 중간고사를 거의 3주동안봐서 드디어 해방되었습니다 흑흑

자투리 시간을 쪼개서 조금씩이라도 썼어야했는데 블로그 메인 주제가 코딩쪽이라 직접 공부하고 코딩짜서 블로그까지 적으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 미루다보니 나태해졌던 것 같습니다...ㅠ


드디어 시험이 끝나서 그동안 미뤄왔던 에드작 숙제들도 열심히 하고,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요즘은 매실남 형이 추천해준 역행자 읽고 있습니다), 배우고 싶던 코딩들도 배우면서 조금씩 힐링중입니다.
책이랑 귀요미 부적 책갈피

 

오랜만에 책읽으니까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울점은 있다고 생각해서 성공한 사람들 스토리나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 여러개 읽어볼 계획입니다. 매일매일 하루에 30분씩 독서하기 목표!!

 

코딩은 요즘 파이썬 web3 모듈(파이썬으로 블록체인 정보 받고 트잭도 쏘고 하는 모듈) 재밌어보여서 공부중이고, 크롤링도 다시 외주 제대로 시작해보려고 감도 잡을겸 복습도 하고 다시 공부중입니다ㅎ

 

진짜 시험공부만 하다가 하고 싶었던 공부들 하니 너무 행복합니다ㅠ 빨리 방학내놔~~~


그리고 오늘 레전드 사건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수업 끝나고 학생회 회의 마치고 동기들이랑 엘베 타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엘베문이 내려가다 걸려서 고장난 상태로 거의 30분 넘게 엘베에 갇혀있었습니다..

 

10명 정도 꽉찬 상태로 갇혀서 진짜 찜질방마냥 쪄 죽는줄 알았음;; 뭔가 산소도 점점 부족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후반에는 좀 무서웠어요ㄷㄷ

 

그래도 동기들이랑 같이 있어서 안에서 얘기하면서 긴장도 풀고, 기념 단체 셀카도 찍고 하면서 버티다가 잘 탈출했는데, 탈출해서 나오니 애들이랑은 별거 아닌 일처럼 얘기했는데 만약에 엘베가 중간에 안전 방지턱에 안걸리고 그대로 추락했으면..?

 

저는 지금 이 세상에 없거나 응급실에 실려갔을지도 모릅니다..

탈출하는 동기들..

그렇게 밖에 나오니 그냥 지금 이렇게 바깥공기 마시며 숨쉬면서 살고 있는것만 해도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동기들이랑 밥먹기, 시원한 공기마시면서 걷기 같이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던 일들이 이렇게 소중한거라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흑흑

 

평범하던 일상에 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레전드 사건이 터지면서 갑자기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지고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어버림

 

그리고 사고라는건 평범한 일상에서 정말 언제 갑자기 닥칠지 모른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ㄷㄷ

 

덕분에 앞으로 부모님께도 잘하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후회없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각성하게된 하루였습니다..ㅎ


앞으로도 최소 일주일에 한개 이상 예전처럼 코딩 관련 글이나 코인 쪽 글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ㅎ

 

그리고 혹시 원하시는 컨텐츠나 포스팅 주제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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